2022년에 LG오브제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가전 브랜드로 이름 높은 LG이고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인 오브제 이니 만큼 믿고 구매했고,당시 가격으로도 시중 다른 브랜드에 비해 1.5배~2배의 가격대였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에어컨 뒤편으로 물이 자꾸 새더라고요.베란다와 실내 사이의 창문에 설치를 했는데, 물이 여름 내내 새어서 벽과 창고에 곰팡이가 필 정도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원래 에어컨의 실외기에선 응축수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이기에 어느정도 물이 발생할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래서 LG홈페이지에서 메뉴얼을 검색해보니, 응축수가 어느정도 뒤로 흘러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곤란한 문제가 있다면 응축수 구멍에 별도 판매호스를 끼우라는 식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https://www.lge.co.kr/support/solutions-20151512083333 (해당 페이지)그 어느곳에서도 이것이 에어컨의 자체의 하자이며, AS문의 대상이라는 설명은 전혀 없었습니다.실제로, 에어컨 작동에는 큰 문제가 없어, 조금 덜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저의 기분탓이라고 생각하고 별도 판매 호스를 장착하는 것으로 문제를 넘겼습니다.살고있는 집이 자가이기에 곰팡이 하자는 제가 감당하면 될 일이라 생각하였고, 에어컨을 설치하면 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면 참고 살아가자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사용 3년차인 올해들어, 에어컨이 점점 냉방능력이 확연히 떨어지더니, 결국 CH38이라는 에러가 나며 완전히 작동을 정지하였습니다.알고 보내 내부 크랙, 부식이 발생해 냉매가 완전히 새어나간 것입니다.원래 창문형 에어컨은 다른 실외기 분리형 에어컨과 달리 사설업자를 통해 임의로 해체 하거나, 큰 충격을 가하지 않는한 냉매가 새어나갈 일도 없고새어 나가서도 안됩니다.저는 에어컨을 설치한 후 한번도 분리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고, 에어컨 외부 극세사 필터를 메뉴얼에 따라 청소한 것 말고는 에어컨 내부를 분해하는등건드린 적 조 차도 없기에 구매한지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은 에어컨 내부에 크랙, 부식이 발생했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실제로 점검을 위해 방문하신 AS기사님도 이것은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한 문제가 아니나, 구매후 2년이 지났으므로 무상수리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누수는 문제 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AS기사님이 냉매 누출을 진단한 후에 나갔다가 다시 무언가를 잊었다는 듯이 들어오셔서에어컨 뒤를 확인하시고는 누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안그래도 이 찜통같은 더위에 As가 1주일 넘게 걸려 짜증났는데 누수 되는 문제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선 재고가 없어 무려 3주를 대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원칙적으로 AS란 원래 교체용 부품을 재고로 모아두고, 바로바로 갈아주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누가 봐도 3주라는 시간은 부품을 생산라인에 신규 발주해서 만들어진 부품이 배송되는 시간입니다.찜통같은 열대야에 무려 LG같은 대기업에서 여름을 대비해 부품을 모아두지도 않았다니, 상식 밖의 일입니다.그러나 왜 이런 상식밖의 일이 벌어지는 지는 인터넷에 LG창호형 에어컨을 검색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구매했던 2022년형, 그리고 2023년형 LG창호형 에어컨은 이른바 테스트 제품에 가까운 것으로써 고질적인 누수문제로 인터넷에 유명했고,(구글에 LG창문형 에어컨 2022년이라고 치면 구글 상위 검색결과에 누수관련 하자이야기가 바로 나옵니다)실제로 3번이상 AS를 받고도 고쳐지지 않아 환불이나, 2023년 이후의 신형으로 교체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나와 있었습니다.(https://blog.naver.com/wjdekdms55/223525198818<=누수 하자 후기 블로그. 댓글에 같은 문제로 고생한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irconditioner&no=52964 2022년형에서 2023년 형으로 누수때문에 교체받은 사람)(https://bada.us/post/7107842 마찬가지로 누수하자로 2023년 형으로 교체받은 케이스)(https://m.dcinside.com/board/airconditioner/69218 2022년형에서 누수하자로 2024년으로 교체받은 케이스)실제로 AS 기사님도 문제부품을 교체하면 에어컨의 부품 대부분이 신형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말을 듣고 쎄해서 검색을 해보고 사실상 2022년, 2023년 제품의 누수문제는 기존 부품의 일부 불량이 아니라 애초에 존재하던 설계 결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냉방에 큰 문제가 없기에, LG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을 믿은 제가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LG홈페이지에서 물이 새는 문제는 당장 AS기사의 점검을 받으라던가, 2022년형 에어컨이 결함이 있다고 알려주었다면 이 찜통더위에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한달씩이나 AS를 기다리는 대신 환불을 받거나 문제가 사라진 신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을 것입니다.무엇보다도, 내부에 발생하여 냉매가 유출되게 만든 내부 부식 또한 내부의 누수가 원인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상황입니다.그것이 아니라면, LG에어컨은 사용자 과실이 전혀 없이 고이 사용해도 무상As기간이 끝나자마자 부식과 크랙이 발생하는 폐물이라는 이야기일테지요.지금 현재 LG 고객센터 측은 무상수리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무상수리가 불가하며, 2022년 제품이 수리 후에도 동일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2024이후 신형으로 교체또는 환불된 사례가 많음에도 저처럼 둔한 고객, 혹은 에어컨 사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들이 누수가 큰 문제이며 내부부품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을이용하여 무상수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수십만원을 내고도, LG측이 고질적인 제품 결함을 인지하고도 부품재고를 확보하지 않은것 때문에 한달가량을 찜통더위에 고통받아야하고,애초에 LG측에서 결함을 인지하고도 그 어떤 안내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홈페이지에도 물이새는것, 즉 누수가 as문의 대상임을 알려주지 않고 잘못된 대처방식을 고지한 탓에 에어컨이 망가지는 손해를 받게 되었습니다.이 손해를 구제받거나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아래사진은 누수로 인한 곰팡이 피해 사진입니다. 에어컨에선 당연히 물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하자인걸 알았다면.... 너무 화가납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제품 자체의 고질적인 설계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소비자의 과실이 아닌 명백한 제조사 책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국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제도를 이용해 보세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동일 하자로 인해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리 후에도 동일 문제가 재발할 경우 환불 또는 교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해당 모델의 누수 문제와 그로 인한 냉매 누출 사례가 많다는 점은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또한, LG전자 측의 늑장 수리(3주 대기) 또한 서비스 불만에 대한 정당한 사유가 됩니다.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피해 구제 신청을 진행하면, LG전자 측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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